<8뉴스>
<앵커>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열린우리당으로부터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받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좀처럼 TV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강금실 전 장관을 저희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강금실 전 장관.
어젯(12일)밤 SBS 기자와 만난 강 전 장관은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강금실/전 법무부 장관 : 지금은 언론과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는데 뭘 또 왔어요? 내가 너무 냉정하게 해서 미안하던데...(서울시장 출마를 지금 생각중이시란 건가요? 지금은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아휴, 저... 얘기 안해요.]
강 전 장관은 지난 9일 열린우리당 인재발굴 단장인 김혁규 의원의 출마 권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 뒤 연락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물론 '정치적 재능이 없다'며 완곡한 거절의사를 밝혔지만 '정치는 절대 안한다'던 기존입장에서 보면 미묘한 변화도 느껴집니다.
[김혁규/열린우리당 인재영입단장 : 좋은 경력을 가진 후보를 영입을 하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는데...또 한 번 생각해보고 연락하겠다는 분도 있고...]
열린우리당은 또 CEO, 기업 경영인 출신을 적극 영입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등에게도 서울시장 출마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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