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우석 교수팀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미국의 생명공학 업체가 이번 파동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제휴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줄기세포 기술은 한국이 여전히 세계 최고라는 것입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 줄기세포 기술이 가장 앞서 있다는 AC테크놀로지사가 연구재개 선언에 이어 한국 과학자들과의 기술제휴를 강력히 희망했습니다.
[빌 콜드웰 대표/AC테크놀로지 : 국가든 연구소 차원이든 한국 과학자들과의 제휴를 의심치 않으며 우리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 회사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이끌고 있는 랜자 박사는 그 이유로 한국 과학자들이 가장 앞서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로버트 랜자 박사 : 한국 과학자들은 세계 최고입니다. 윤리성과 능력, 재능을 모두 높게 평가합니다.]
실제로 복제개 스너피는 미 국립 게놈연구소의 검증 결과, 서울대 발표와 마찬가지로 진짜인 것으로 오늘(12일) 확인됐습니다.
동물복제는 물론 체세포 복제기술도 한국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AC테크놀로지가 내민 손을 잡으면 당장 한국 과학계의 명예 회복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섣부른 기술제휴는 앞선 기술은 물론 주도권마저 내 줄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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