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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의원 ,열린 우리당 당의장 출마하겠다"

김영춘 열린 우리당 의원 밝혀

“당이 국정을 주도하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50만 당원 동지 여러분

김영춘입니다.

기쁨과 희망의 2003년 11월 창당의 계절로 달려 가 봅시다. 우리는 통합의 기치를 높이 들었습니다. 호남과 영남, 그리고 구세대와 신세대의 개혁세력이 한데 뭉쳤습니다. 감격과 자부심으로 우리는 출발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창당은 분명 이 나라 정당사에 획을 긋는 더할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실력 있는 국정주도 정당으로 변모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2년이 지난 지금 그 자부심은 많이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패배주의가 또아리를 틀었습니다. 개혁노선이 일관되게 추진되지 못했고, 일을 풀어가는 치밀함이 부족했고, 포용과 통합의 노력이 부족했던 결과입니다.

국정운영에서 당과 청은 공동 운명체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국정을 위한 의제 설정에서 당은 주도성을 발휘하지 못하였고 연정론이 불거지고 ‘한나라당과 별 차이가 없다’는 뼈아픈 자기부정에도 당의 목소리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개각 파동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꾸었던 백년정당의 꿈을 이루기 위해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의 강화입니다. 당의 확고한 자주성이 강조되어야 하고 당이 정치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그래야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시대의 도전에 답하는 무한 컨텐츠 경쟁과 노선의 정립, 그리고 힘있는 실천만이 우리당을 되살리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길이다”

3년 전 긍지와 자부심으로 세워진 우리당이 창당 이래 최대의 위기입니다. 백년정당이냐, 아니면 4년짜리 정당이냐 분수령에 서있습니다. 47석의 미니정당에서 원내 제1당이 된 지금의 우리당 앞에는 답해야 할 과제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국민대중과 너무나 유리되어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이 나아갈 꿈을 제시하고, 우리당의 능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당의 조직노선을 개혁해야 합니다. 현재의 기간당원제는 원래의 취지가 올바름에도 불구하고 창당과 탄핵의 어려운 시기를 거쳐온 초기의 헌신적 당원들을 제외하고는 많은 부분 오염되어 있습니다.

하루 하침에 급격한 변화를 추구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기간당원의 자격은 더욱 강화되어야 마땅합니다. 그들이 국민속에서 지지자 대중을 조직하고 홍보하는 활동가로서 대중노선을 실천하는 선봉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때 우리당은 국민들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의 꿈과 비전에 대한 제시 없는 줄세우기 전당대회로 우리당은 회생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로지 당과 나라를 바로 세울 비전으로 승부하며, 무계파로서 구당파의 입장에서 끝까지 뛰겠습니다.

김영춘식이든 누구식이든 우리사회가 당면한 도전에 자신의 대안을 내놔야 합니다. 무한 컨텐츠 경쟁, 치열한 노선 경쟁을 치러내야 합니다. 당의 정체성과 노선을 확정하고, 국민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정체성에 입각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치열하게 당의 정치노선과 조직노선을 토론하고 확정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바탕위에서 당이 주도하는 정치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열린우리당에 돌아옵니다. 그래야 우리당이 되살아 나고, 5.31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으며 2007년 대선에서 다시 한번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습니다.

“당당한 우리당이 통합의 중심이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당의 퇴조 원인은 포용과 통합의 노력 부족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원내 제 1당이 된 후 자만심을 버리고 우리들에게 구원(舊怨)을 가진 여타 민주 개혁 세력에 대해 그 응어리를 풀어주는 노력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개혁의 원칙은 고수하되 따뜻한 말과 미소로 국민을 향해 다가가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내부에서부터 차이보다는 같음을 강조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단결하는 작풍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통합’의 깃발을 높이 들고 나서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집단적 반성을 전제로 우선 내부의 분열을 치유하고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당을 위해서, 국가의 미래에 대한 무한 책임감으로 단결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민주개혁세력의 통합입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모든 민주 개혁세력이 비판과 협력의 양 날개로 함께 연대해야 합니다. 지금 사립학교법에 대한 수구세력의 극렬한 저항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직도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은 높고, 민주개혁세력의 힘은 분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연대의 촉구가 졸렬한 나눠먹기식 합당의 주창으로 오해되어서는 안됩니다. 합당에의 애걸은 우리 스스로 자신의 태생을 부정하는 행위이고 그렇게 합당을 외치는 우리당을 국민들은 외면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당의 중심을 확고히 세우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런 연후 민주개혁세력의 대동단결에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라도 우리는 비굴하지 않고 당당해야 합니다.

당당한 열린 우리당을 제가 바로 세우겠습니다. 여러 선배들과 당원 동지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통일강국, 문화대국으로 우뚝 세우는 우리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저 김영춘, 작은 재주와 역량이지만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신 40대 기수-김영춘이 해내겠습니다”

지난 2년 저는 40대 재선으로 당의 허리를 자임했고 실무 책임자로서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허리는 허리일 뿐 방향을 결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당의 운명을 결정할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마냥 장막 뒤에서 기다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에겐 구태 정치의 벽에 도전할 수 있는 젊음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옳은 것은 옳고 틀린 것은 분명하게 'NO'라고 주장할 패기가 있습니다. 가볍지 않은 경험도 있습니다.

유권자의 70%가 40대 이하의 젊은 층이고 이들은 이미 사회의 중심입니다. 우리 사회의 중심세력과 가장 역동적으로 교감하며, 이들의 실존적 고민을 정치의 현장으로, 우리당의 중심으로 끌어올 수 있습니다.

선진민주국가 코리아, 웅비하는 통일강국,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40대의 젊은 에너지로, 열린우리당과 대한민국이 당면한 수많은 숙제를 쾌도난마의 기세로 처리하는 추진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월 12일

김영춘

※ 별첨: 김영춘이 꿈꾸는 대한민국

<김영춘이 꿈꾸는 대한민국>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선진 통일강국, 문화대국 코리아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당은 선진민주주의를 구현해야 합니다. 우리당은 절차에서 뿐만 아니라 실질의 측면에서도 서민과 중산층의 복리증진이라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정치의 중심에 세워야 합니다. 우리당은 1987년 체제의 극복에 앞장서야 합니다. 지역주의를 극복해야 정책이 정치의 중심에 설수 있습니다. 정?부통령제와 4년 중임제를 도입하고, 지방행정단위를 2단계로 축소해야 합니다.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대륙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한민족 8천만 공동체입니다.

늦어도 2008년에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2015년에 경제?사회?정치?문화의 모든 측면에서 세계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선진경제로 진입시킬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키우겠습니다. 혁신주도형 경제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통산업을 고부가가치화시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게 하겠습니다.

남북이 상호 윈-윈하는 남북경제공동체, 평화공동체를 이뤄야 합니다. 60년 분단체제로 굳어버린 우리의 상상의 지평을 대륙으로 세계로 확장시켜야 합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발점은 블라디 보스톡이 아니라 대한민국 부산이어야 합니다. 중국횡단철도는 경의선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세계로 뻗어가는 한민족의 웅비를 함께 실천합시다.

지금과 같은 양극화를 그대로 두고서 우리사회의 통합과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제가 열린우리당, 집권 여당의 의장이 된다면, 사회경제적 양극화의 해소를 집권 후반기의 제 일의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고령화, 저출산 문제는 우리사회를 쇠퇴시키는 구조적 도전입니다.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정면으로 부딪히겠습니다.

보육과 노인 봉양은 더 이상 가족의 부담만이 아니어야 합니다.

국가가 그 의무를 분담해야 합니다.

돈이 없어도 재능 있는 사람은 사회?국가적으로 교육을 받을수 있게 해야 합니다. 몸이 아픈 사람은 돈이 없더라도 국가가 지원하여 치료를 받게하겠습니다.

같은 노동을 하면서도 비정규직의 임금이 정규직과 엄청난 차이가 나는 현실을 개선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취업훈련과 직업전환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정부는 결코 작은 정부가 아닙니다. 할일은 하는 능동적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겠습니다. 복지를 확충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런 꿈들을 갖고 국민들에게 제시하고, 다가가겠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우리당을 지지하게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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