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의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한승구 기자! (네, 서울대학교입니다.) 황우석 교수가 방금 기자회견을 마쳤는데 서울대학교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대는 아직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에 대한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입니다.
이미 조사위원회에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고, 이 결과를 토대로 어제(11일)는 정운찬 총장이 대국민 사과까지 했기 때문에 서울대의 입장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회견에서 황우석 교수가 2004년 논문의 1번 줄기세포는 처녀생식으로 생겼을 가능성이 기술적으로 굉장히 희박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이는 유영준 연구원이 조작된 결과를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서울대는 많은 외부 전문가 자문과 여러 차례의 검증을 거쳤다며 실험 결과에 대해서는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교수가 미즈메디 병원 소속 연구원들이 자신에게 조작된 실험결과를 주었다는 말에 대해서도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 8시 50분쯤에는 검찰 직원 10여명이 서울대 수의대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도착 후 곧바로 황우석 교수 연구실로 들어가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일석 수의대 학장과 이병천 교수 등이 나서 압수수색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는 최종발표 때 미흡했던 부분들은 검찰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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