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에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황우석 교수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논문조작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여전히 줄기세포는 있다는 주장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범주 기자! (네,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 나와있습니다.) 예정 시간이 오전 10시 반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황우석 교수는 검찰의 자택 압수수사에 응한 뒤에 조금 전 10시쯤 논현동 자택을 떠나서 이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내외신 기자 1백여 명이 모여서 황 교수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대 조사위가 황 교수팀이 줄기세포를 만들 원천기술이 없다고 발표를 했기 때문에 황 교수가 오늘(12일) 회견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황 교수는 우선 논문조작 사실은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줄기세포는 있다, 서울대 조사위의 결론이 잘못됐다는 주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교수 측은 증거도 준비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지기로는 배반포에서 뽑아내서 자체 배양한 초기 상태의 줄기세포 2개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 줄기세포는 연구실 안에 보관돼 있고, 사진 등도 함께 보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현장에도 대형 프로젝터를 설치해서 관련 자료를 상영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외부의 과학적 검증을 마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황 교수는 이런 주장과 함께 결국 2, 3번 줄기세포가 바뀐 것이 미즈메디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면서 철저한 검찰 수사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논문 조작도 사실로 드러난 만큼 과학적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황 교수측의 이런 주장을 모두 사실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저희 SBS는 황교수가 실체적 사실을 밝힐가장 중요한 당사자이기 때문에 잠시 뒤 기자회견이 시작되면 바로 이곳 연결해서 황 교수의 주장을 가감없이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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