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중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주석과 곧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이기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중국의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를 찾은데 이어 항저우 등 인근의 경제 발전도시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남부의 선전시 등 경제 특구도 집중적으로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조만간 베이징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중간 경제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04년 4월 특별열차를 타고 중국을 방문했다가 돌아가는 길에 룡천역 폭발사고를 겪은 북측은 김 위원장의 안전을 위해 중국측의 협조를 받아 이동 수단과 일정 등을 극도의 보안 속에서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건강 검진을 위해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다는 등 김 위원장의 행적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정확한 중국 방문활동 내용은 관례에 비춰 볼 때 김 위원장이 일정을 모두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간 뒤에나 중국 정부에 의해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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