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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줄기세포 연구, 이젠 우리가 1등"

<8뉴스>

<앵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쟁국들은 이미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미국 과학자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오동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내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가장 적극적인 기관은 ACT, 즉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러지사입니다.

LA 타임스는 황우석 교수팀의 강력한 경쟁자였던 ACT사가 줄기세포 연구를 곧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섀인 스미스 박사/CNS 재단(줄기세포 연구 지원) : 줄기세포 연구와 핵 전이 기술은 여전히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이다. ACT사는 다른 어느 기관보다 이 분야 연구에서 앞서고 있다고 본다.]

로버트 랜자 ACT사 의학 담당 이사는 "2004년 황 교수가 논문을 발표한 뒤 자금과 난자 기증이 끊겨 연구가 중단됐다"면서 "일단 연구가 재개되면 수주일 안에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하버드 의대의 조지 데일리 교수는 "복제 배아 줄기세포를 만드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고, 스탠퍼드의 어빙 와이스만 교수도 연구 재개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미국의 언론들은 황우석 교수의 추락을 계기로 미국 내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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