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31 부동산대책으로 주춤했던 주택담보대출이 최근 다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재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304조7천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1천억원 늘어났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1조6천억원이나 늘어나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연말 잔액이 190조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일부 은행들이 담보설정비 면제, 이자면제, 영업점장 전결금리 조정한도확대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늘린데다 8.31대책으로 위축됐던 부동산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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