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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엄중수사-국정조사" 의견 엇갈려

<8뉴스>

<앵커>

서울대의 최종 발표에 대해 정치권은 모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진상규명 작업을누구에게 맡기느냐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짤막한 논평을 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최종조사 결과를 보고 받았지만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열린우리당도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논평을 내고 추가적인 진실 규명은 검찰에 맡기자고 밝혔습니다.

[전병헌/열린우리당 대변인 : 조사내용 중 부족한 부분과 사법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검찰수사에서 밝혀지길 기대합니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은 청와대와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국정조사를 주장했습니다.

[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 당 차원의 조사를 진행할 것이며, 국회 등원하게 된 후에는 국정조사를 할 것입니다. 각오하십시오.]

[박용진/민주노동당 대변인 : 정부 주요인사들의 게이트 연루 사실 여부를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서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도 정부의 책임을 강조했지만 국정조사를 언급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 관계당국의 관리책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내일(11일) 각각 총리 주재의 관계부처대책회의와 당정협의를 잇따라 열어서, 유사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과 생명과학 연구가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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