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는 서울대 조사위의 검증 결과를 겸허히 받아드린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지만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당했다는 기존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검찰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정무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줄기세포는 없다는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에 대해 황우석 교수는 조사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황 교수는 줄기세포의 연구를 총괄했던 책임자로서 논문 조작을 둘러 싼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교수는 변호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됐던 대국민 사과문 발표는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문조작에 대해서는 서울대 징계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줄기세포의 존재는 여전히 확신하고 있다면서 누군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황 교수는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응할 것이며, 검찰이 실체적 진실을 반드시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황 교수는 별도의 기자회견은 갖지 않은 채, 서울 모 처에서 검찰 수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교수는 이르면 오늘(10일), 늦어도 내일 쯤에는 검찰에 출석에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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