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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수사' 어떻게 진행되나?

황교수 등 다음주쯤 소환될 듯

<앵커>

오늘(10일) 서울대 발표가 나오면 즉시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됩니다. 이번 수사에서는 진술 할 때의 표정이나 뇌 활동까지 분석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우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줄기세포 조작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의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검찰은 수사팀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대검과 서울중앙지검을 망라해 특별수사팀을 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관련 고소, 고발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에 특수부와 대검 중수부 검사들이 참여하는 방안, 또는 대검 중수부가 중심이 돼서 서울 중앙지검의 관련 검사들을 파견 받는 안이 모두 검토되고 있습니다.

검찰 담당 간부는 "우선 서울대에서 조사 자료를 받아 철저히 분석한 뒤 핵심자 소환과 압수수색 등의 수사계획은 시간을 갖고 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황우석 교수 등 핵심인물의 소환은 다음 주 쯤에나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은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이사장 등 당사자들의 주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만큼 진술 표정 분석이라는 첨단 수사 기법까지 쓰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거짓말을 하기 직전 0.25초라는 짧은 순간에 얼굴에 쓴웃음을 짓게 된다는 연구결과를 응용한 것입니다.

아울러 첨단 의료기기인 MRI로 진술을 할 때의 뇌 활동을 분석해 기억에 의존한 진실을 말하는지, 거짓말을 꾸며내는지 가려내는 기법도 동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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