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일주일 만에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6백 달러 가까이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실제 국민소득이 크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연초부터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미국 달러화로 셈한 국민소득이 늘어난 것입니다.
한국은행·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1만6천4백 달러로 1년 전보다 16% 정도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지난 해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의 평가절상률 12%와 실질 경제성장률 3.9%, 물가상승률 0.2% 등을 포함한 수치로, 사상 처음으로 1만5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올해 5%의 경제성장률과 2.5%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경우 원화가치 상승에 힘입어 국민소득이 1만8천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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