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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배정 거부' 제주 사학, 일단 정상화

<8뉴스>

<앵커>

신입생 배정을 거부했다 철회한 제주 지역 일부 고둥학교들에서는 오늘 (9일) 신입생 예비소집이 정상적으로 실시됐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의 한 고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여하는 신입생들이 속속 학교로 들어섭니다.

등록절차와 입학에 필요한 사항들이 전달됩니다.

제주 지역에는 김영식 교육부 차관이 내려가 예비소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학생들은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이은지/제주여고 신입생 : 친구들도 다들 학교갈 수 있게됐고요. 학교에서도 이제 각성하고 더 잘 운영할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제주지역 5개 사립고등학교는 앞으로 모든 입학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반발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는 오늘(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학비리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박경양/참교육학부모회 대표 : 감사결과, 비리혐의가 있는 사학은 검찰 등사법기관으로 하여금 철저히 수사하도록 하여 차제에 사학 비리를 뿌리채 뽑아야 한다.]

학부모들은 또 사학법인 연합회장 등이 제주 지역 신입생 거부를 배후 조종했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인터넷 까페에서 결성된 한 학부모 단체도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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