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여권' 도입 이후 여권 신청 접수시간이 지연돼 민원인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외교통상부가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준규 재외동포영사국장 주재로 서울 종로구청 등 서울과 수도권 여권발급 대행기관 책임자 13명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합니다.
회의에서는 사진 전사식 신여권 도입 이후 여권 신청 접수 지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여권발급 시간 단축을 위해 기획예산처에 예비비를 신청해 여권업무 대행기관이 여권발급 인력과 장비를 보강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현재 여권 발급 대행기관의 업무를 축소해 여권 신청 접수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고려중입니다.
외교부는 현재 서울 종로구청과 서초구청 등 서울지역 10개 구청을 포함해 전국 27개 기관에 여권발급 업무를 위임하고 소요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여권 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우선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사진 전사식' 여권이 도입됨에 따라 발급 소요 시간 자체가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6분이 걸린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방학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은 물론 해외 유학과 연수생 등의 증가로 여권 발급 수요가 증가한 것도 이유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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