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8일)밤에 서울 남가좌동 재래시장 인근상가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자세한 피해 상황을 한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남가좌동 모래내 시장 진입구입니다.
1층짜리 상가가 맹렬히 타오르며 12개 점포 중 8개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어제 저녁 7시 반쯤.
각종 집기류와 손수레 등이 보관된 상가내 공터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박충남/목격자 : 연기가 나와서 노점상에서 불이 난 것 같아서 나와보니까 불이 저 뒤에서 붙었어요. 앞에서 붙은 게 아니고.]
불은 3천 5백만원 어치의 재산피해를 내고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상가들이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진입이 어려워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시민들은 얼마전 동대문시장 화재의 악몽을 떠올리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최승길/목격자 : 오늘 쉬는 날이니까 출입구가 막혀서 불이 번진거죠. 소방차가 와도 진입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니까 불이 많이 번진 편이죠.]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