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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감사원, 비리 사학 합동감사 추진

내일 총리주재 관계장관회의

<8뉴스>

<앵커>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와 여권의 입장은 아주 단호합니다. 비리사학에 대한 교육부와 감사원의 합동감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어제(6일) 일부 사학의 신입생배정거부를 헌법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한 데 이어 오늘도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병완 비서실장은 "6.25전쟁 중에도 천막학교를 열어 2세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한 것이 사학의 건학정신이라면서 배정 거부를 부추기는 듯한 일부 정치권의 행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교육부와 감사원이 비리사학에 대해 합동감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8일) 이해찬 총리주재로 관계 장관회의를 갖고 사학비리 척결방안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열린우리당 교육위 소속 위원들도 오늘 제주 교육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정부의 강경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미경/열린우리당 의원 : 가장 반교육적이고 비교육적인 일이다.]

반면 장외투쟁에 나선 한나라당은 사학법 규탄 당원대회를 잇따라 갖고 사학법 재개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날치기한 사학법을 폐기하고 재개정하는 것이 더 큰 교육혼란을 막고 나라 바로 세우는 유일한 길.]

한나라당은 특히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정부 여당에 있는데도 오히려 정부가 헌법질서수호를 명분으로 국민들을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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