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에 냉방에서 지내던 80대 노인이 헌옷으로 불을 지피려다 불에 타 숨졌습니다.
6일 밤 8시쯤 경기도 이천시 실촌읍 81살 서 모씨 집에서 세입자 80살 양 모 할머니가 불에 타 숨져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양씨가 "방이 차니 헌 옷으로 불을 지피겠다"며 아궁이가 있는 부엌으로 갔다는 아들의 말에 따라, 헌 옷가지에 불을 붙이다 몸에 옮겨 붙어 화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씨 모자는 보증금 없는 월세 8만 원 짜리 단칸방에서 살아왔으며, 발견 당시 아들은 닷새를 굶은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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