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신입생 배정거부' 전국으로 확산되나?

제주 5개 사립고, 최후통첩 거부

<8뉴스>

<앵커>

개정 사립학교법을 둘러싼 사학과 정부의 갈등이 정면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사학들의 신입생 배정 거부가 전북과 경남 등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 5개 사립학교는 결국 정부의 최후 통첩을 거부했습니다.

신입생을 볼모로 했다는 비난 여론도 사학들의 반발을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대신 제주도 교육청에 예비소집 일자를 일주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은 연기 요청 사유가 타당하지 않다며 연기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전국 사학들은 제주지역 5개 고교의 태도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당장 오는 13일 신입생 배정이 예정된 전북 지역.

사학관계자들은 긴급 모임을 갖고 신입생 배정 거부를 결의했습니다.

24개 사립고에서 7천명이 넘는 신입생 배정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경남 지역에서도 거부 움직임에 합류할 뜻을 밝혔습니다.

대구와 충북에서도 긴급 대책 회의를 여는 등 배정거부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교육청은 엄중대처 방침을 거듭 밝혔지만 집단 반발하는 사학 앞에서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