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TV 월드컵으로도 불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가 미국에서 열렸는데 우리 기업들이 IT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라스베거스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전 세계 2천5백여 개 기업들이 벌이는 전자 쇼.
월드컵 등 대형스포츠행사를 앞두고 디지털TV가 단연 눈길을 끕니다.
지난해 102인치 PDP-TV를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고급 화질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에닉/관람객 : 며칠 전에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실제로 보니 훨씬 멋있습니다.]
[최지성/삼성전자 사장 : 올해부터는 HD방송이 본격화되면서 모든 기기에서 얼마나 좋은 화질을 제공할 수 있을까하는 경쟁으로 장이 바뀌고 있습니다.]
LG전자는 DVD플레이어 등 모든 영상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50인치 무선 PDP-TV를 선보였습니다.
[이문석/LG전자 디스플레이 팀장 : 기존의 제품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기능을 첨가함으로써 기존 TV의 시청 방법을 바꾸자라고 하는 모토로 올해는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전자쇼의 또다른 화두는 지난해 국내에서 본격시행된 DMB수신용 휴대전화입니다.
삼성은 위성과 지상파를 모두 수신할 수 있는 듀얼 DMB폰을 선보였고, LG는타임머신 기능을 탑재한 DMB폰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전자쇼에서 국내 기업들은 26개 혁신상을 휩쓸면서 IT강국의 위상을 굳혔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반격과 중국 기업의 추격은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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