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우석 교수 논란에 대한 서울대의 최종 조사 결과가 오는 10일에 발표됩니다. 검찰 수사도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0일로 예정된 황우석 교수팀에 대한 서울대의 최종 조사결과 발표는 논문 조작내용과 원천기술의 존재여부, 그리고 연구에 사용된 난자 개수와 취득 경위 등에 초점이 맞춰지게 됩니다.
2004년 논문과 복제개 스너피의 진위 여부, 그리고 황 교수팀에게 재연실험을 허용할 지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논문 공동저자의 책임 소재와 징계 수위 등은 따로 설치되는 징계위원회에 넘겨집니다.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김선종, 박종혁 연구원에게 전달된 5만 달러의 출처와 성격 등은 검찰 수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미 광범위한 사전조사를 마치고 서울대의 최종발표가 나면 곧바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이언스지는 황 교수팀의 비윤리적인 행동 때문에 한국 과학계가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e-메일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에 보내왔습니다.
[박상철/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전회장 : 너무 위축되지 마라. 소신껏 또 학술활동 계속해야한다 그런 뜻이죠. 우려가 컸는데 세계 주요 저널이 이런 태도를 해주는 것은 기분 좋게 생각하는 거죠.]
사이언스는 한국 과학계가 황 교수 문제를 공개적으로 토론하고, 윤리규정을 엄수하기로 다짐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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