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적인 경제 지표 발표 이후에 미달러화가 뉴욕 외환시장에서 소폭 반등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원화의 강세도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연초 달러화 급락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오늘(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는 1유로에 1.21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강세로 반전됐습니다.
일본 엔화에도 보합 수준인 달러당 115.9엔선에서 거래됐습니다.
달러화 가치의 강세 반전은 오늘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의 영향이 컸습니다.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5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내일 발표될 예정인 지난 달 고용 지표에서는 새로 늘어난 일자리가 2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지난 달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을 크게 웃돌자,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이 되살아났습니다.
그러자 미국이 이달 말에 적어도 한 차례 추가로 금리를 인상해 기준 금리를 4.5%로 올리면 2.25%의 유로지역 금리보다 배나 높다는 인식이 새롭게 부각됐습니다.
사실상 제로 금리인 일본과의 금리 격차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달러화 급락세에 제동이 걸림에 따라 새해부터 가파르게 치솟았던 원화 강세도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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