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파문과 관련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책임은 분명하게 묻겠지만 분위기에 휩쓸리지는 않겠다고 했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과학기술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황우석 교수 파문으로 생명공학 연구가 주춤거리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홍역을 앓는 것처럼 한 단계 성숙해 지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습니다.
"책임은 없이 주변에 있었던 것만이 죄라면 죄인 연구자들은 연구에 계속 몰두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자"고 당부했습니다.
또 정부에 책임론이 제기되면 명확한 근거를 토대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 : 책임 있는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책임을 묻고 막연한 분위기로 너 너 하고 책임을 몰아붙이는 이런 게 없도록 대통령으로서는 최선을 다해서 관리를 하겠습니다.]
이 말은, 청와대 박기영 보좌관을 비롯해 정부 당국자들에 대한 인책 여부를 서울대와 검찰의 조사 결과가 나온 뒤에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