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인 오늘(5일), 강추위가 이어졌지만 빙벽을 오르며 추위를 이겨 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짜릿한 스릴을 맛볼수 있는 빙벽 등반을 이종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50여m 거대한 얼음 절벽으로 변해 버린 춘천의 구곡폭포.
한 가닥 로프에 의지한 채 산사나이들의 빙벽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얼음 벽을 힘차게 찍으며 정상을 향해 한발 한발 조심스레 올라갑니다.
얼음이 떨어져 나가는 아찔한 순간도 이어집니다.
가파른 빙벽을 오르며 정상에 도달했을 때는 짜릿한 쾌감과 희열을 느낍니다.
[변기태/서울 압구정동 : 정상에 올라갔을 때는 일반 암벽 등반을 했을 때보다 훨씬 자기만족도가 높습니다.]
겨울 등반의 꽃으로 불리는 빙벽 등반엔 남녀 노소가 따로 없습니다.
[김숙임/서울 개포동: 마지막에 올라섰을 때 하강하기 직전에, 그 때 기분이 제일 좋고요. 하강하고 내려오니까 '여기 내가 올라갔구나' 하고 다시 보니까 또 좋네요.]
구곡폭포는 뛰어난 겨울 절경속에서 최고의 빙질을 자랑하고 있어서 전국에서 산악인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빙벽 위에서 뿜어내는 산악인들의 열기가 한겨울 혹한까지 녹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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