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8일 군부대에서 K2소총과 실탄, 그리고 수류탄을 탈취한 용의자 2명이 오늘(5일) 아침 울산에서 검거됐습니다. 군경은 이들을 수사본부가 있는 강원도 고성 경찰서로 압송했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군경 합동수사반은 지난 달 강원도 율곡부대에서 K2소총과 수류탄을 탈취했던 예비역 중사 등 용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용의자 2명은 지난 달 8일 강원도 고성 율곡부대 예하 부대에서 K2소총 두 정과 수류탄 6발, 실탄 7백발을 탈취한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합동수사반은 이 부대 군수과 사무실과 탄약고의 거리가 먼 점 등 부대 내부지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현장 DNA감식과 함께 사건 당일 근무자와 전역자, 그리고 최근 부대에서 처벌을 받았던 장병들이 주요 수사 대상이었습니다.
합동수사반은 오늘 아침 8시 쯤 울산에 숨어 있던 용의자들을 검거한 뒤 분실한 무기를 전량 회수했습니다.
이들 2명은 해당 부대에서 근무하다 지난 해 6월과 8월에 각각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수사반은 용의자들을 수사본부가 차려진 강원도 고성 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범행 경위와 탈취한 총기의 사용처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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