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 안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휴대 인터넷 서비스는 우리 생활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속 60Km 이상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도 인터넷이 끊김없이 연결됩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휴대 인터넷 서비스 와이브로는 초당 28 메가 바이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조성길/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 부장 : 와이브로는 유선 초고속 인터넷과 같은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고, 멀티미디어 같은 대용량 인터넷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와이브로는 넉 달간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올 상반기 중에 본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휴대 전화를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도 본격화 됩니다.
이동 통신사들은 시속 250킬로미터로 달리는 차 안에서도 초당 14메가 바이트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와 동영상을 전송하는 HSDPA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재황/SKT 기술기획팀장 : 기존 이동전화 서비스 대비 용량이 증대되고 데이터의 전송 속도와 처리 속도도 7배 가량 빨라집니다.]
오는 3월에 전용 단말기가 출시되고 4월 중에는 상용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초고속 무선 인터넷이 본격화되면 지하철이나 달리는 차 안에서도 정보 검색과 은행업무 처리 등이 가능해져서 인터넷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시장 선점을 위한 통신업계의 치열한 경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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