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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양극화 심화…강남권 상승세 예상

<앵커>

종합 부동산세 때문에 올해 집 값이 전체적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 강남권과 분당 지역은 예외라는 분석입니다.

고철종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은 보유세 강화로 올해 전반적인 주택 매매가격이 2-3% 하락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하지만, 전셋값은 3-4% 가량 오를 전망입니다.

매매가 하락에 따른 관망세에다 보유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전세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연구원은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하겠지만, 수요가 많은 강남과 신도시 지역에선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의 압구정과 청담동 일대 한강변 아파트 값이 고층 재건축 허용으로 호가가 1억 원이나 오르는 등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분당과 용인지역 아파트 값도 급매물 소진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도봉구나 노원구 등 강북 아파트는 다주택자의 급매물이 쌓이면서 침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유세 강화가 강남권 집 값은 못잡고, 지역별 양극화만 키우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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