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마다 수만 명이 조기 유학을 떠나는 것도 모자라 영어태교까지 등장하는 현실, 해결책은없는 걸까요? 각 지자체에서는 그 대안으로 영어마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에 건립중인 영어마을.
8만 4천평 규모입니다.
8백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영국의 시골마을을 고스란히 옮겨놨습니다.
[이수영/경기도 영어문화원 원장 : 해외로 나가서 영어공부를 할 수 없는 학생들이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설립했습니다.]
남녀노소 구별없이 모든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지만 일단 들어오면 영어만 사용해야 합니다.
1백명의 원어민 강사진들이 영어 체험을 도와줍니다.
[칼버스트하이머/영어교사 : 요리를 하는 상황에서 배우는 단어와 문법을 나중에, 다른 일(음식)을 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짜리부터 방학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과정이 마련돼 있습니다.
[김옥연/경기도 파주 :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가계부담이 컸는데 이번에 영어마을이 생기면서 좋은 질의 교육을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저희로서는 기대가 큽니다.]
하루 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파주 영어마을은 올 3월 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영어마을은 현재 전국에서 모두 열 두 곳 운영중이고, 올해 안에 열 곳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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