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국가 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장도 함께 맡습니다. 이종석 내정자가 앞으로 대미 외교를, 또 남북관계를 어떻게 풀어 나갈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이종석 통일부장관 내정자에게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직도 맡길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 내정자는 참여정부 외교안보정책을 통합조정하고 실제적으로 전체 흐름을 관리해왔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NSC 상임위원장은 NSC 의장인 대통령이 상임위원 중에 지명하도록 돼 있으며 정부내 외교안보팀의 수장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동안 정동영 전 장관이 맡아왔고 지금은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대행하고 있습니다.
권진호 보좌관은 NSC 조직이 개편되면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NSC 사무처는 대통령 비서실 내에 신설되는 안보정책실로 흡수돼 사무처장과 차장이 없어지고 안보정책실장과 수석이 신설됩니다.
장관급인 안보정책실장에는 외교차관보 시절 이종석 NSC 사무차장과 손발을 맞췄던 이수혁 주 독일 대사와 송민순 6자회담 수석대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종석 내정자는 그동안 대미관계보다 남북관계를 중시한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새 외교안보 라인이 산적한 한미 외교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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