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구촌 장수마을에서 행복하게 오래사는 비결을 찾아보는 연속기획, 오늘(3일)은 지중해에 자리잡고 있는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섬입니다.
양철훈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탈리아 로마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아름다운 지중해 한가운데 장수 마을로 이름 높은 사르디니아 섬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구 150만 명인 이 섬에는 100세 이상의 장수 노인만 100명이 넘게 살고 있습니다.
올해로 106살이 되는 쥬세피나 할머니, 아직도 이웃 노인들과 어울려 농담을 주고받을 만큼 정정합니다.
[쥬세피나(106세) : 1900년 1월 25일 아침에 태어났어요.]
이 섬에서 만난 장수 노인들은 80~90세가 넘어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일을 합니다.
[스테파노(95) : 자식하고 아내와 같이 사는데 아주 건강합니다.]
또 하나, 이 섬의 특징은 장수 노인들이 자식, 손자 등 가족들과 어울려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파올로/유전학 교수 : 나이가 먹을수록 사회와 가정에서 중심역할을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실제로 취재중 만난 100세 이상의 장수 노인들은 병원이나 양로원이 아닌 가족의 부양을 받고 있었습니다.
가족과 어울려 건강하게 일하다 보면 저절로 오래 살게 된다는 게 이 섬 노인들이 말하는 장수비결입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