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박찬욱 감독 영화로 스크린 데뷔

인기가수 비가 올해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에 출연을 결정해 영화 배우로도 활동할 예정입니다.

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비가 드라마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히기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비가 처음 출연할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는 2004년 '올드보이'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입니다.

올 봄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자신을 전투용 사이보그라고 착각하는 망상증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한류 가수로 최근 홍콩 등 동남아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는 비의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