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미국에 있는 새튼 교수와 박종혁 연구원에 대한 조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인터넷 화상 면담이나, 전화 조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미국 피츠버그 의대의 제럴드 섀튼 교수와 박종혁 연구원에 대해서도 이번 주 안에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노정혜 연구처장은 "이미 당사자들과 피츠버그 대학 측에 공식 요청을 해 놓은 상태"라면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위해서는 두 사람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조사 방식은 인터넷을 통한 화상 면담이나, 전화 조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요하다면 조사위원 일부를 직접 미국으로 보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새튼 교수는 2005년 논문의 교신 저자로, 논문의 작성과 사이언스지 게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세포 배양 전문가인 박종혁 연구원도 논문의 공동 저자로 지난 2003년부터 황 교수팀 연구에 깊숙이 관여해 왔습니다.
서울대 조사위는 이 두 사람 등 관련자들에 대한 막바지 조사와 함께 DNA 분석 결과를 종합해 다음 주 초에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울대는 최종 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황우석 교수 등 관련 연구자들에 대한 징계위원회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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