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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리 교수 "논문조작 사전에 몰랐다"

"김선종·박종혁에게 전달한 돈은 귀국 이사비용"

<8뉴스>

<앵커>

오늘(2일) 17일 만에 출근길에 나선 서울대 안규리 교수를 저희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논문이 조작됐다는 사실은 정말 몰랐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안규리 교수가 17일 만에 서울대 병원에 출근했습니다.

2005년 논문 조작을 이미 알고 있지 않았느냐는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정말 몰랐다고 거듭 부인했습니다.

[안규리/서울대 의대 교수 : 29일 발표나기 하루 전에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그전까지만 해도 환자 맞춤형이 하나만이라도 있었으면... ]

안 교수는 이와 관련해 어제 저녁 각 언론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줄기세포의 면역 거부를 알아보는 2차 검사 결과를 3월 23일에 제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 때는 논문이 제출된 이후라는 사실을 이번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 과정에서야 알게 돼 당혹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안 교수는 또 자신이 면역 거부 실험을 한 줄기세포의 샘플이 모두 미즈메디 병원에서 서울대 병원으로 택배로 배달됐다고 밝혀, 황교수팀 뿐만 아니라 미즈메디 병원측도 조작사실을 알았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시사했습니다.

안 교수는 김선종, 박종혁 연구원에게 전달한 돈의 용도는 귀국 이사비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리/서울대 의대 교수 : 김선종 연구원, 박종혁 연구원이 다1월에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시카고에서 오시는 것은 2만 달러쯤 들 것 같아서 귀국 이사 비용으로 지원했습니다.]

안 교수는 앞으로 각종 의문점에 대해 언론에 서면으로만 답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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