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의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한 서울대 조사위가 막바지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주는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다음주 초 최종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가동한 지 한달 째를 맞은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오늘(2일)부터 본격적인 최종보고서 작성에 들어갑니다.
서울대 조사위 관계자는 지난 주말을 거쳐 2004년 줄기세포와 스너피 분석 자료를 대부분 넘겨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최종 보고서에는 이미 가짜로 확인된 2005년 논문과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실체를 비롯해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 실체와 스너피의 진위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가 포함됩니다.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구할 정도로 조사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원천기술 허용범위도 이번 주 내로 결론내게 됩니다.
황 교수 연구팀과 공동저자의 징계범위와 수위도 결정되는데 황 교수를 비롯해 강성근, 이병천 교수 등은 교수직을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위 관계자는 워낙 설명해야 할 부분이 많아 최종 보고서의 분량이 상당할 것이라며, 보고서 작성 기간이 일주일 이상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사위는 다음 주 초에 정명희 조사위원장이 최종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한편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지난 11월 말에 서울대를 방문해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가능성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져 청와대와 정부의 후속 조치에 대한 책임 논란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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