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일) 중에 4개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방침입니다. 과학기술부와 통일부, 노동부, 산업자원부 장관이 교체됩니다.
보도에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오늘 오전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개각문제를 논의한 뒤 노무현 대통령의 최종 재가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개각명단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개각이 이뤄지는 부처는 과학기술부와 통일부, 산업자원부, 노동부 등 4개 부처입니다.
과학기술부 장관에는 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자원부 장관에는 정세균 열린 우리당 의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동부 장관에는 이상수 전 의원과 이목희 의원이 경합 중인데 이상수 전 의원이 보다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석인 보건복지부 장관의 경우에 일단 이번 개각에서는 제외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유시민 의원의 기용을 놓고 좀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유 의원이 장관 후보군에서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내정되는 장관들은 국회 청문회를 거친 뒤 정식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과학기술부와 노동부, 산자부 등은 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현 장관이 근무하며 이미 전임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통일부와 보건복지부는 차관대행 체제로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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