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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해에 새해 소망을

동해안 해맞이 관광객 수십만 성황

<8뉴스>

<앵커>

정말 환상적인 불빛이 새해 첫날밤 서울 도심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이웃을 사랑하는 불꽃축제, 빛의 축제, 루미나리 행사가 한창인 청계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이곳에서는 많은 시민들, 밝은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조명만큼이나 밝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새해를 맞아 오늘(1일) 전국 각지에서 새해 소망을 비는 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은 '포항 호미곶'입니다

대구방송, 이성원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기자>

병술년 첫 태양의 상서로운 붉은 기운이 바다위 구름을 뚫고 솟아 오릅니다.

관광객 만명의 손으로 펼쳐진 초 대형 태극기가 피어오르는 햇살을 맞습니다.

독일 월드컵 4강을 기원하기 위해 경상북도 포항시가 만든 이 태극기는 가로 80m 세로 53m로 하늘에서 봐도 선명한 자태를 뽐냅니다.

갯바위와 바닷가 그리고 호미곶 광장을 메운 관광객들은 붉은 해를 바라보며 저마다 소망을 빌었습니다.

[이금자/충북 청주시 : 해의 밝은 빛처럼 우리 가정이 올 한해는 밝은 빛을 발하라고 빌었습니다.]

[여종숙/인천시 만수동 : 올해는 경제가 살아서 나라가 시끄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포항 호미곶에는 해맞이 관광객 25만명이 찾았으며 주최측이 제공한 1만 명분의 떡국은 가장 인기를 끌었습니다.

강원도에서도 경포해수욕장과 정동진 등에서 수십만명의 해맞이 관광객이 참가해 천년 학춤 등 공연을 보고 즉석 연하장 보내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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