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위 관계자는 "황 교수팀 연구에 대한 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되는 1월 첫째주 부터 보고서 작성에 들어가 이달 둘째주께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보고서에는 이미 확인된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 및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전무(全無) 외에 2004년 사이언스 논문 및 복제개 '스너피'의 진위 여부 등이 담기게 된다.
특히 맞춤형 줄기세포의 원천기술 인정여부 및 그 범위, 연구에 사용된 난자 개수 및 취득 경위,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수립 재연 허용 여부, 황 교수 외 논문 공 동저자 처벌여부 등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조사위원들은 구랍 31일에도 출근해 보고서 작성에 관한 사전작업을 벌였으며 신정인 1일에는 대부분 위원들이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사위가 황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 보고된 줄기세포 3개의 DNA를 외부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3개 모두 체세포 제공 환자의 DNA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대 관계자는 1일 "외부기관으로부터 아직 자료가 100% 다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다"며 "공식 발표를 통해 진위여부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위는 12월 23일 1차 중간발표에서 "2005년 논문이 고의로 조작됐다"는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05년 논문에 맞춤형 줄기세포가 전혀 없다"는 2차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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