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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0일쯤 최종 조사결과 발표

줄기세포 재연 허용여부에 '관심'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2일부터 본격적인 보고서 작성에 들어가 10일께 최종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위 관계자는 "황 교수팀 연구에 대한 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되는 1월 첫째주 부터 보고서 작성에 들어가 이달 둘째주께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보고서에는 이미 확인된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 및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전무(全無) 외에 2004년 사이언스 논문 및 복제개 '스너피'의 진위 여부 등이 담기게 된다.

특히 맞춤형 줄기세포의 원천기술 인정여부 및 그 범위, 연구에 사용된 난자 개수 및 취득 경위,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수립 재연 허용 여부, 황 교수 외 논문 공 동저자 처벌여부 등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조사위원들은 구랍 31일에도 출근해 보고서 작성에 관한 사전작업을 벌였으며 신정인 1일에는 대부분 위원들이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사위가 황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 보고된 줄기세포 3개의 DNA를 외부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3개 모두 체세포 제공 환자의 DNA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대 관계자는 1일 "외부기관으로부터 아직 자료가 100% 다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다"며 "공식 발표를 통해 진위여부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위는 12월 23일 1차 중간발표에서 "2005년 논문이 고의로 조작됐다"는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05년 논문에 맞춤형 줄기세포가 전혀 없다"는 2차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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