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각 정당의 정치자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납부하는 기탁금 액수가 연말정산 혜택 부여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선관위에서 잠정 집계한 기탁금 모금 현황을 보면 지난달 30일 현재 기탁금은 18억8천331만원으로 지난 2004년 1억5천174만원보다 무려 1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도별 선관위 기탁금이 2002년 100만원, 2003년 250만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정치자금 기탁액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개인이 10만원 이하의 정치자금을 기탁할 경우 연말정산 때 기탁금 전액과 기탁금의 10%를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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