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이 시간, 이라크 뿐 아니라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우리 군 장병들이 벌써 4년째 힘든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한국군 다산·동의부대입니다.
부대원들의 활약상과 새해인사를 현지에서 정성엽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바그람 기지.
모두 205명이 파병된 다산·동의부대로 향하는 도로 곳곳에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반군의 테러위협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20여년간 계속된 전쟁, 세계 최빈국이라는 오명과 온갖 질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국민들.
대한민국의 의술, '동의보감'에서 이름을 따온 동의부대 병원에는 연말인데도 아침부터 아프간 환자들이 줄을 섭니다.
4년동안 다녀간 환자는 무려 18만명에 달합니다.
[아프가니스탄 환자 : 진료 수준이나 친철함에서 한국군 의료진이 가장 좋습니다.]
건축 지원을 맡은 다산부대는 동맹군 사이에서도 빼어난 기술로 명성이 높습니다.
[플래내건/미 18공병여단장 :한국군의 기술력은 매우 뛰어 납니다. 높은 수준과 전문성에서 동맹군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오랜 전쟁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이곳에서 다산동의부대는 오늘도 말없이 인간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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