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점포 1천여개가 모두 불탔다고 하는데요, 상인들이 이를 보상받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화재로 지하를 제외한 지상 1, 2, 3층의 점포 1천여개 가운데 90%가량이 불에 탔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런 것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잔불정리가 끝나지 않아 정확한 재산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상인들은 최소한 수백원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에 설연휴 까지 앞두고 있어 상가 마다 물건을 서너배 가량 더 들여 놓아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상인들은 대부분 2~3평 크기의 작은 점포를 운영하면서 화재보험에 가입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성곤/2지구 상가번영회장 : 화재발생빈도 높아 보험회사 받아 주지 않아 보상대책 전무]
건물 자체는 보험에 가입돼 있지만 보상 범위가 건물주와 상가연합회에 한정됩니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잿더미로 변한 상가와 상품 앞에서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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