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관타나모 미군 기지 수감자들의 단식 농성이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식 수감자가 84명으로 증가했다고 미군이 밝혔습니다.
관타나모 기지의 미군 대변인은, 지난 25일 성탄절을 계기로 46명이 추가로 단식에 참여해 모두 84명의 수감자가 단식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수감자들은, 수용소에서 비 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미군측은 이들이 언론의 관심을 끌고 미국 정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단식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타나모 수용소에는 500여명의 무슬림이 수용돼 있으며 이 가운데 구체적인 범죄 혐의가 있어 기소된 사람은 아홉명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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