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국회복귀를 거부한 상황에서 국회는 올해 마지막 본회의인 오늘(30일) 내년도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권애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오후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 파병동의안 8.31부동산 대책 후속입법 등 3가지 현안을 포함한 18개의 주요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오늘 본회의는 한나라당이 국회복귀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열린우리당과 나머지 야당들이 출석한 상황에서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을 제외한 4당은 정부-국회-농민단체 3자간 협의기구를 내년 1월중으로 가동해 농가부채 등 농업회생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라크 파병연장동의안의 경우 민주노동당이 '반대' 당론, 민주당이 권고적 반대 당론을 확정한 데다 열린우리당 내에도 소수이긴 하지만 반대의견을 가진 일부 의원들이 있어 가결여부가 주목됩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은 "한나라당이 끝내 국회를 외면해송구스럽다"면서도 "올해 마지막 본회의인만큼 새해 예산안 처리 등을 더 늦출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사학법 통과를 저지하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며 원내대표직을 사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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