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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아르빌 "한국 기업 오세요"

<앵커>

최근 들어 평화적인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는 이라크 아르빌에 외국기업들이 앞 다퉈 진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아직 보이지 않는데, 현지에서는 한국 기업 유치를희망하고 있습니다.

아르빌에서 정성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구 86만의 아르빌시는 시 전체가 새로 태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아르빌 국제공항은 터키와 영국 기업을 끌어들여 5천억 원 규모의 확장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자이드 즈와인/아르빌 공항 총책임자 : 한국 기업이 없어 다른 나라에 사업권이 갔습니다. 한국 기업이 와 수익성을 잘 평가하기 바랍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이 곳 아르빌에서 가장 큰 쇼핑몰을 짓고 있는 현장입니다.

터키의 한 건설회사가 사업권을 갖고 있습니다.

이 지역 휴대폰 사업은 중국 기업이, 유전개발 사업은 노르웨이 기업이 선점했습니다.

쿠르드 지방정부는 자이툰 부대가 보여준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바라고 있습니다.

[마수드 바르자니/쿠르드 정부 대통령 : 투자법이 의회에서 통과될 예정인데, 한국 기업에는 특혜를 줄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라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국금지 조치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경제적 실익을 위해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현지 관계자들의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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