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늘 한나라당 없이 새해 예산안 처리

허청장 사퇴로 민노당도 합류…18개 안건 처리 합의

<앵커>

국회는 오늘(30일) 본회의를 엽니다. 새해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인데, 제 1 야당 없이 예산안이 통과되는 흔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과 가칭 국민중심당은 어제 오후 4당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한나라당이 불참하더라도 오늘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 등 18개 안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원내대표 : 해를 넘기면 큰 일 날 것, 그런 안건만을 추려서 18개 안건만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습니다.]

허준영 경찰청장의 사퇴를 등원 조건으로 걸었던 민노당도 허 청장의 사퇴로 동참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144조 8천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과 종합부동산 세법 개정안을 비롯한 8.31 부동산종합대책 후속 입법안 등은 별 탈 없이 오늘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의 경우 민노당이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고, 열린우리당내 일부 의원도 반대 입장이라서 혹시 과반수 출석 미달로 부결될까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본회의 불참을 이미 밝힌 한나라당은 여당의 오늘 예산안 처리 방침에 대해 "날치기 국회가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오늘 사의를 밝힐 예정인 강재섭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없으면 국정이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는 것을 열린우리당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