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폭설 피해를 본 호남, 서해안 지역을 정부가 오늘(29일)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광화문 정부 종합 청사에 취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임상범 기자! (네, 정부 청사 브리핑실입니다.) 공식 발표가 언제 있습니까?
<기자>
네, 잠시 후 권욱 소방방재청장이 이 곳 정부 청사 브리핑실에서 특별 재난 지역 선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는 지역은 호남과 충청, 제주, 강원 등 8개 시·도 57개 시·군으로 폭설 피해가 특히 심했던 곳입니다.
정부는 이들 피해 지역의 경우 일반적인 피해 복구 지원만으로는 정상적인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시·군은 일반 재해 지역보다 국고 지원금을 20~30% 더 받게 되고 피해 주민들도 특별 위로금이나 복구 지원금을 배 이상 받게 됩니다.
정부는 그 동안 피해 액수 등이 요건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특별 재난 지역 선포에 난색을 표명하며 그 대신 이에 준하는 피해 복구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왔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이 줄기차게 특별 재난 지역 선포를 요구해온 데다 오늘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특별 재난 지역 선포 건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공식 선포가 이뤄지게됐다고, 소방방재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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