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를 하는 것만이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며 버티던 허준영 경찰청장이 오늘 오전 결국 사의를 밝혔습니다. 농민단체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조차 사퇴 압력이 가해지자 결국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허 청장은 "연말까지 예산안 처리 등 급박한 정치현안을 고려, 평소 국가경영에 동참하는 치안을 주창했던 만큼 통치에 부담이 되서는 안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밝혔습니다. 허 청장은 그러나 이번 사태가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청장이 물러날 사안은 아니라는 판단에는 변함없다"고 말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없다"]
황우석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를 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2005년 논문에 사용된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없는 것으로 DNA분석결과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불일치하는 줄기세포는 모두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인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하지만 2004년 논문의 진위여부는 아직 DNA 지문 분석을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확인되지 않았다고 조사위는 밝혔습니다. 황교수측이 진짜임을 주장하고 있는 복제개 스너피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조사 결과는 다음달 중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입 원서 접수 마감]
원서접수 인터넷 서버 마비로 어제 대혼란을 겪었던 대입 원서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어제 혼란을 겪은 탓인지 오늘은 순조롭게 원서 접수가 진행됐습니다. 원서접수 대행업체 네 곳은 어제 오후 1시부터 순차적으로 서버를 복구해 어제 오후 4~5시부터는 접속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원서 접수 혼란 사태를 두고 해킹때문이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서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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