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철도공사 대전조차장에서 정비를 받던 열차에서 지난 27일에 이어 29일도 불이 나 객차 1량을 태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낮 12시3분께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철도공사 대전조차장 차량검수시설에서 정비를 받던 새마을호 열차에서 불이 나 10055호 객차 1량의 내장재 일부를 태우고 19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정비를 받던 열차의 내부에서 시작돼 실내 내장재를 태워 1천8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앞서 27일 오후에도 대전조차장에서 정비를 받던 새마을호 열차 10054호 차량에서 불이 나 객실을 모두 태우고 1천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두 차량은 31일 정동진 해돋이 관광을 위해 임시증편된 12차량짜리 새마을호의 객차로 27일 10054호에서 발생한 화재로 차량 정밀점검을 하던 중 이날 또 다시 10055호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열차 운행에 앞서 난방 등 열차운행 전반에 대해 미리 점검 하기 위해 예열하던 중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대는 노후한 열차를 예열하던 중 전기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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