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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골탕 먹이려 납치 자작극'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아버지를 골탕먹이기 위해 고교생 아들이 납치 자작극을 벌였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새벽 6시 20분쯤 43살 손모씨에게 '아들을 납치했으니, 오전 9시까지 아들 통장으로 5백만원을 넣으라'는 문자메시지가 들어와 추적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전화를 받은 손씨 아들은 '자신은 전주의 찜질방에 머물고 있고, 최근 어머니와 이혼한 아버지를 골탕먹이기 위해 친구를 시켜 협박전화를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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