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이민자의 자녀라도 미국 영토 안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주도록 한, '수정헌법 제 1항'의 존폐 문제가 미 의회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나탄 딜 조지아주 하원의원은, 동료 의원 70명의 동의를 얻어 최근 하원을 통과한 이민법 가운데 '시민권 자동 부여' 조항을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딜 의원은,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의 10%, 연간 40만명 가까운 아기가 불법 이민자의 자녀"라면서, "'시민권 자동 부여' 조항은 불법 이민을 끌어 들이는 거대한 자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인권 단체 등은 딜 의원의 제안을 거부하며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싸워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여론조사에서는 미국민의 49%가 시민권 자동부여 폐기 방침에 찬성한 반면, 41%는 이 조항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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