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가 논문 공동저자들을 통해 미 피츠버그대학 김선종, 박종혁 연구원에게 각각 3만 달러, 1만 달러의 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가 안규리 서울의대 교수 등을 통해 김선종 연구원에게 3만 달러, 박종혁 연구원에게 1만 달러를 건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안규리 교수는 이달 초 YTN 기자와 함께 미국을 방문할 당시, 황 교수의 부탁을 받고 3만 달러를 소지한 채 출국했습니다.
안 교수는 이 가운데 만 달러를 김연구원의 병원비로 내놓았고, 만 달러는 박종혁 연구원에게 건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만 달러는 출장 경비로 사용하고 남은 것을 황교수에게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규리 교수와 함께 김선종 연구원을 만나러 갔던 모 대학 교수는, 앞서 지난달 15일 황 교수의 부탁을 받고 미국으로 가, 김선종 연구원에게 병원비 명목으로 2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조사위는 오늘(27일) 김 연구원이 3만불을 제출했으나, 돈의 출처나 용도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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