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경찰청장은 경찰의 과잉진압에 의한 고 전용철, 홍덕표 씨 사망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허 청장은 또 자리에 연연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거취는 자신이 결정하며 꼭 물러나는 것만이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허 청장은 오늘(27일) 오전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하고, 경찰이 인권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 깊이 자책하며 불법 사실이 확인되는 행위자와 지휘 감독자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책임을 엄히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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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노무현 대통령이 경찰의 농민시위 과잉진압에 대해서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합니다.
노 대통령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농민 2명이 숨진데 대해 사과를 표명하고, 책임소재규명을 약속하는 동시에 평화적인 집회·시위문화정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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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오늘 김선종 미 피츠버그대 연구원이 조사위에 나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황우석 교수팀으로부터 건네받은 3만 달러를 반납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위는 그러나 이 돈의 출처나 용도는 조사위의 조사 대상이 아니며, 검찰에서 수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안규리 서울의대 교수와 윤현수 한양대 교수는 황우석 교수의 부탁을 받고, 치료 비용에 보태라며 각각 1만 달러와 2만 달러를 김 연구원에게 전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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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8.31 부동산대책으로 내놓은 송파신도시 개발방안이 확정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송파신도시를 205만평 규모로 개발해서 4만 6천가구를 공급하기로 환경부·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공급물량의 44%는 중대형 평형으로 배정해 강남수요를 흡수하고, 공급물량의 58%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건설교통부는 내일부터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등 행정절차에 들어가 오는 2009년 주택 건설공사 착공과 아파트 분양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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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부동산 투기를 감시하고 조사하는 전담기구인 '부동산 납세관리국'을 신설해서 다음달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구상된 부동산 투기전담조직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관련 직제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국세청 정규 조직으로 출범하게 됐습니다.
투기전담조직은 서울과 중부지방 국세청을 중심으로 75명의 직원이 투입돼 26개의 부동산 투기조사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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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사법 살인'으로 불렸던 인혁당 사건에 대해 법원이 30년 만에 재심을 결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는 당시 수사과정에서 사법경찰관들의 고문이 있었던 사실이 인정되고, 이 때문에 피의자들이 어쩔 수 없이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재심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이 3일 안에 불복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대법원은 내년 초 서울중앙지법의 새 재판부를 선정해서 본격적인 재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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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사립학교법이 의결돼 29일 공포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일부 종교계와 사학 법인측의 반발은 여전하지만, 사학법시행령 개정 작업을 통해 각 학교의 건학이념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폐쇄나 신입생 배정 거부 등 학생들의 수업권을 심각하게 해치는 사립 학교들의 집단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현장상황을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폭설의 여파로 아직도 차량들이 엉금엉금 기는 전남 광주시의 빙판길 운행 모습과 박물관으로 탈바꿈한 중국 자금성을 보여 드립니다.
또, 때 지난 크리스마스 트리를 코끼리 먹이로 사용하는 색다른 모습도 전해 드립니다.
<ⓤ플러스 : 유포터>
U포터 뉴스입니다.
버려진 양심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인천 당하동입니다.
인도 한 복판에 뼈대만 남은 포장마차가 흉물스럽게 버려져 있습니다.
들추는 곳마다 음식물을 비롯한 각종 쓰레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표혜순/인천 당하동 주민 : 꽤 된 것 같은데요. 뭐 치울 생각도 안하고, 애들 다니기도 불편하고, 일단 음식도 그래로 남아있으니까 냄새도 많이 나고요.]
바로 앞에는 건널목이 있고, 버스 정류장과 초등학생들의 통학로로 통행량이 많은 지역입니다.
보기에도 안좋지만 더 큰 문제는 위험입니다.
[김신일/U포터 : 여기 지금 칼이 보입니다. 이거 밤에는 진짜 범죄에 이용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지영/인천 당하동 주민 : 주인이 와서 갖고 가야 되는데, 주인이 안 나타나니까 아무도 안치워주는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 지속된지 열흘이 넘었지만, 관할 관청에서는 나몰라라입니다.
[동사무소 관계자 : 동사무소에서 하는 업무가 아니거든요. (못보셨나요?) 못봤는데요? 당하동 어디쯤이요?" }
버려진 양심과 책임 미루기 속에 주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0.1도까지 떨어진데 이어 오후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이 계속해서 영하권에 머물면서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8도 등 오늘보다 기온이 2,3도 오르면서 추위가 주춤하겠고, 내일 낮기온은 대부분 지방에서 영상으로 오르면서 이번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추위가 물러간 뒤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한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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